사업하랴, 육아하랴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버니 어찌나 신이 나던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피곤이 느껴지고 자꾸 살이 빠지면서 몸에 이상반응이 오더군요.

단순히 좀 쉬면 되겠거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더욱 심해지는 증상에 혹시나 찾아간 대학병원에서 ‘갑상선암 1기’라는 진단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세 아이들까지 있으니, 정말 막막했습니다. 특히나 시아버지의 재발암으로 인해 뒤늦게 항암치료로 고생하는 모습을 곁에서 생생하게 지켜보았던 터라 ‘내 병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아야겠다’ 하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올바른 먹거리와 건강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내가 먹어온 음식들이 나를 망치고 있었다’ 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그렇게 올바른 먹거리를 밤낮없이 공부하고, 직접 요리하여 먹으며 현재 저는 수술도 약도 없이, 오직 식습관 개선만으로 물혹변성으로 바뀌어 암을 치유했습니다.

직접 공부하고 겪고, 실천한 내용들입니다. 정립한 이론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2018년부터 교육업을 시작해 2023년, 협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